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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수라고하면 ‘악동’ 잭 그릴리쉬가 꼽힐 것이다. 물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있다. 예전에는 당연히 데이비드 배컴이 가장 매력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가장 최근에 조사된 최고 매력남 순위에서 전혀 뜻밖의 선수들이 1, 2위를 차지했다. 호날두와 그릴리쉬는 정말 순위권 밖에 머물렀다.
‘데일리 스타’는 3일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매력적인 두 선수는 들어본 적이 없는 이름’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한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가 얼굴의 ‘황금비율’을 사용하여 순위를 매겼다고 한다. 이 사이트는 영국 최고 항공편의 가장 화려한 스타 목록을 입수, 이 사람들의 얼굴을 분석해서 수학적 알고리즘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 알고리즘을 통해서 선수들의 얼굴을 분석, 최종 백분율이 100%에 가까우면 가장 매력적인 얼굴이라고 한다. 이 사이트는 정확성을 자랑하지만 팬들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순위이다.
1위는 팬들조차 누구지?라고 할 선수라고 한다. 본머스의 수비수인 올 해 26살인 잭 스테이시라고 한다. 그의 얼굴 황금비율 %수치는 89.53에 달한다. 그래서 가장 매력적인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스테이시는 2019년 본머스에 입단후 71경기를 뛰었다. 본머스는 올 시즌은 EPL로 승격한 팀이다. 팬들은 아마도 잭 스테이시의 얼굴을 자주 볼수 있을 듯 하다. 포지션은 수비수이면서도 미드필더로 활약중이다.
2위는 브라이턴의 테디 젱크스이다. 89.17%였다. 20살의 미드필더인 그는 아직 EPL에서는 뛰지 않았다. 팀동료인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88.73%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면 영국인들이 가장 잘 매력적인 축구 선수로 꼽은 잭 그릴리쉬는 몇위일까. 무려 165위이다. 황금비율은 60.14%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보다 더 뒤에 있었다. 무려 212위였다.
알려진 스타 출신들 중에 높은 순위에 있는 선수도 있긴 하다. 11위(85.77%)를 차지한 아스톤 빌라의 필리페 쿠티뉴, 16위인 케빈 데 브라위너(84.98%) 등이 톱 20에 랭크됐다고 한다.
[잭 스테이시. 사진=스테이시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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