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전인지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뮤어필드(파71, 6728야드)에서 열린 2022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73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9번홀, 11번홀, 13번홀, 15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전날 공동 5위였으나 이날 홀로 리더보드 맨 위에 올랐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눈 앞에 들어왔다. 전인지는 2015년 US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지난 6월 말 KPMG 위민스 여자 PGA 챔피언십서 우승했다. 이 대회와 셰브론 챔피언십까지 5대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인정된다. 특히 전인지는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대회서 장식했다.
박인비도 모처럼 우승에 도전한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김효주와 이정은6, 최혜진이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 박성현, 김아림이 1언더파 141타로 공동 26위, 유소연, 지은희가 이븐파 142타로 공동 35위, 안나린이 1오버파 143타로 공동 42위, 김세영이 2오버파 144타로 공동 49위, 김인경이 3오버파 145타로 공동 60위, 신지은, 홍정민이 4오버파 146타로 공동 66위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5오버파 147타로 공동 83위에 머무르며 컷 탈락했다. 고진영의 컷 탈락은 2021년 3월 초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이후 1년5개월만이다.
[전인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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