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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오넬 메시(PSG)가 개막전부터 날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의 가브리엘 몽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리그앙 1라운드에서 클레르몽을 5-0으로 격파했다.
이날 PSG는 네이마르, 메시, 파블로 사라비아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2선에는 누누 멘데스, 마르코 베라티, 다닐루 페레이라, 아쉬라프 하키미를 세웠다. 수비는 프레스넬 킴펨베, 마르퀴뇨스, 세르히오 라모스가 지켰으며,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막았다.
전반 9분에 첫 골이 터졌다. 메시가 가볍게 돌려준 패스를 네이마르가 받아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은 클레르몽 골문 구석에 꽂혔다. PSG의 올 시즌 첫 득점은 메시와 네이마르가 합작했다.
26분에 추가골이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하키미가 강력한 슈팅으로 클레르몽 골망을 갈랐다. 38분에는 네이마르가 올려준 프리킥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헤더골로 마무리해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에도 PSG의 주도권은 계속 이어졌다. 후반 35분 네이마르가 메시에게 패스를 건넸다. 메시는 논스톱 슈팅으로 PSG의 네 번째 골이자 자신의 올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40분에 작품이 나왔다. 파레데스가 로빙 패스를 찔러줬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메시는 이 공을 가슴으로 받아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다. 메시의 왼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 키를 넘겨 다섯 번째 득점으로 이어졌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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