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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애스턴 빌라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35)는 필리페 쿠티뉴(30, 빌라)를 비판했다.
빌라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에 0-2로 패했다. 제페르송 레르마와 키퍼 무어의 득점으로 '승격팀' 본머스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빌라로 완전 이적한 쿠티뉴는 선발 출전해 82분 동안 경기장을 누빈 뒤 카메론 아처와 교체돼 나갔다. 쿠티뉴는 슛 2회, 유효 슛 0회, 패스 45회 중 35회 성공, 드리블 시도 4회 중 2회 성공,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했다. 크로스는 3번 올렸지만 모두 벗어났다.
경기 후 아그본라허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를 통해 실망감을 표출했다. 그는 "가장 큰 실망은 쿠티뉴였다. 그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데려온 선수다. 하지만 그는 존재감이 없었다"라며 "쿠티뉴는 경기를 지배할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에미 부엔디아가 벤치에 있었다. 쿠티뉴는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그본라허는 쿠티뉴의 슛에도 실망했다. 쿠티뉴는 후반 29분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에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골대 옆으로 굴러갔다. 아그본라허는 "쿠티뉴는 후반전에 슛을 했다. 그것은 끔찍하게 벗어났다. 이것은 쿠티뉴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제라드는 그를 신뢰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를 경기에 뛰게 할 수 있을까? 쿠티뉴는 그 포지션에서 획득해야 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라고 했다.
아그본라허는 팀에 대한 비판도 이어 갔다. 그는 "나는 경기를 보고 생각했다. 플랜B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기회를 만들거나 경기장을 넓게 활용하기 위해 레온 베일리를 이용했다. 하지만 그는 영향력이 없었다"라며 "그곳에서 다른 공격수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라드는 그의 최고의 팀을 알아내야 한다. 그는 다음 주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약간의 변화를 줄 것이다. 왜냐하면 오늘 경기력은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라며 "제라드는 본머스까지 원정을 온 빌라 팬들을 생각해야 한다. 그곳은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나는 할 말을 잃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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