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과 '비상선언'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하며 쌍끌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일 '한산: 용의 출현'은 46만 5,44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5만 7,701명.
이로써 '한산: 용의 출현'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개봉 4일째 100만, 50일째 200만, 8일째 300만, 11일째 400만 스코어 달성 기록을 세웠다.
2위에 오른 '비상선언' 또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 '한산: 용의 출현'과 같은 흥행 속도의 페이스를 나타냈다. 한국 영화 2편이 나란히 연속 개봉하여 올여름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바다의 '한산: 용의 출현'과 하늘의 '비상선언'이 사이좋게 흥행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박해일)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 항공 재난 드라마를 담았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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