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마티니의 그라운드 만루홈런, 김태형의 첫 승을 축하한다"
NC 다이노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에서 14-0으로 완승을 거뒀다. NC는 '낙동강더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지난 4월 8일 이후 무려 121일 만에 단독 7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2020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유망주' 김태경은 5이닝 동안 투구수 67구, 1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데뷔 첫 승을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타선에서는 노진혁이 6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닉 마티니가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박민우가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박건우-김기환-양의지-도태훈-하준영이 각각 1타점씩을 뽑았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팀 타자 전체가 응집력 있게 2회, 7회에 빅이닝을 만들어줬고, 선발 김태경이 5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해 줬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계속해서 강인권 대행은 "마티니의 인사이더 파크 만루홈런과 김태경의 첫 승을 모두 축하한다"며 "한 주 동안 선수들 모두 더위에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번주를 마무리하게 돼 칭찬해 주고 싶다. 다음주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내서 잘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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