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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과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들 그리와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구라는 오상진이 아내 김소영의 서툰 살림 솜씨를 토로하자 "그런 분들이 해맑다. 그러니까 사실 선택의 기로에 서는 거다. 나한테 잔소리하면서 해주는 분이 좋은지 아니면 내가 좀 손이 가더라도 해맑은 사람이 좋은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적당한 분은 없느냐"고 묻자 김구라는 "적당한 사람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야기의 물꼬를 튼 오상진은 "나는 정확하게 후자"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김구라를 향해 "형은 어떠냐"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우리는 사실 아내가 정리정돈을 잘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형도 그렇게 안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 않느냐"고 묻자 김구라는 "그러니까 충돌이 일어난다"며 토로했다.
김구라는 "나는 내 스타일이 있는데, 내가 그렇게까지 지저분한 사람이 아닌데 뭐라 그러니까. (잔소리를) 그렇게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며 정리정돈으로 인한 아내와의 다툼을 전했다.
이어 "우리 아내는 팬티도 샵에서 파는 것처럼 접어둔다. 나는 이렇게만 해두면 된다. 이렇게만 해도 괜찮지 않느냐. 이정도면 네가 양해를 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부딪히는 것도 이성적으로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구라는 오상진이 엄격한 아버지 이야기를 하자 "나도 냉정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누구한테 냉정하다는 거냐. 냉정한 아빠라는 거냐. 다른 사람한테는 냉정한데 그리한 테도 냉정하냐"며 반박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왜 그러냐면, 훈육을 1세부터 18세까지 엄마가 오냐오냐하면서 키웠다. 그런데 사춘기 때 이혼이나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야, 너 이리 와 봐. 이제부터 우리 둘이 살아야 하니까 무조건 내 방식대로 따라' 이게 효과적이면 내가 그렇게 했다. 이미 늦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구라의 이야기에도 서장훈은 "그걸 떠나서 엄청, 엄청 잘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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