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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종격투기선수 겸 방송인 김동현(41)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
김동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M 00:30. 수해복구현장. 2층이 난리일 줄은… 다행히 지하 본관은 지켰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동현이 운영 중인 체육관이 폭우로 엉망이 된 모습이 담겼다. 정리에 한창인 듯 물건들이 이곳저곳 놓여있다. 휑하니 드러난 바닥과 밝게 빛나는 형광등이 대비돼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어 김동현은 걸레질을 하고 집기를 옮기며 뒷수습에 한창인 영상을 덧붙였다. 그는 "밤늦게까지 모두 너무 고생했어… 이것도 추억인가…"라며 도와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꿈에서 물은 돈인데 돈이 흘러넘친다. 쓸어 담자"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8일 시작된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정전 등 사고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 100~200㎜,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일부 지역엔 300㎜ 이상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김동현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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