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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조명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월드클래스 19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케인을 월드클래스 선수로 분류했다.
지난시즌을 앞두고도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소개했던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에게 월드클래스 배지를 주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면서도 '손흥민은 지난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현시점에서 손흥민은 의문을 가질 필요도 없이 월드클래스'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수 많은 팬들은 손흥민을 케인보다 높게 평가하며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언급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월드클래스로 언급된 케인은 '호날두가 월드클래스에 속한다면 케인이 월드클래스 클럽에 속하는 것은 확실하다. 케인은 꾸준히 세계 최고의 완벽한 9번 공격수라는 것을 증명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준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에선 나란히 7명의 선수가 월드클래스로 소개되며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월드클래스에 속한 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의 에데르송, 디아스, 칸셀루, 로드리, 더 브라이너, 베르나르도 실바, 홀란드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월드클래스로 분류됐다. 또한 리버풀에서는 알리송, 아놀드, 판 다이크, 로버트슨, 파비뉴, 알칸타라, 살라가 월드클래스 선수로 소개됐다.
첼시에서는 쿨리발리와 캉테가 월드클래스로 언급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호날두만 유일하게 월드클래스로 분류됐다. 아스날에선 월드클래스로 소개된 선수가 없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가운데 오는 14일 첼시를 상대로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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