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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친남동생과의 남다른 우애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은 아버지께서 고향 대구에서 보내온 막창으로 막창볶음을 요리했다.
이찬원은 이어 이를 가족 단톡방에 올렸고, 이찬원의 남동생은 바로 '역시 우리형♥♥ 완전 맛있어 보이는데!!'라고 제일 먼저 답장을 보내왔다.
이에 제작진은 "남동생이랑 각별해 보이던데"라고 물었다. 이찬원은 "동생이 고3이었을 때 내가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다. 그때 동생의 학교로 학부모 상담을 가야 했는데 부모님이 막창집이 바빠서 못 가니까 제가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의 1, 2학기 학부모 상담을 참석했다. 희한하게 내가 다 휴가 나왔을 때였다"고 답했고, 김보민은 "찬원 씨가 동생을 키웠네. 제2의 부모네"라고 극찬했다.
이찬원은 이어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니 한 번 올라온나. 니 내 안 보고 싶나?"고 다정한 면모를 보였고, 남동생은 "아! 보고 싶은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흐뭇해 했고, 남동생은 "시험이 있다. 시험 끝나고 함 올라가겠다"고 남자 형제 사이에서는 보기 드문 다정 모먼트를 보였다.
이를 본 이연복은 "가족끼리 진짜 너무 정답다. 아들끼리는 좀 데면데면 하거든. 너무 보기 좋아"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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