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동민과 윤성호가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동민과 윤성호는 13일 전라남도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파72, 7044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오픈(총상금 7억원)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동민은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윤성호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두 사람은 공동 3위 조성민, 조민규(이상 11언더파 205타)에게 2타 앞섰다.
이동민은 2021년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이후 1년 2개월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KPGA를 통해 “전반은 생각보다 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 9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모두 4번 아이언으로 했는데 둘 다 실수가 나와 보기, 더블보기를 범했다. 이 점이 아쉽고 대체적으로 경기력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라고 했다.
윤성호는 2018년 데뷔 후 통산 첫 승에 도전한다. KPGA를 통해 “첫 홀에는 공이 옆 홀로 가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파 세이브를 해냈다. 이후 장기샷인 웨지샷이 잘 되면서 여러 개의 버디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올해 상반기 드라이버샷 방향성이 좋지 않아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서는 드라이버샷이 어느 정도 잡힌 것 같다. 또한 직전 대회였던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대회부터 메인 스폰서(휴셈)가 생겼다. 마음도 한 층 편해져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라고 했다.
김찬우, 이상엽, 황재민, 신용구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 정찬민, 전성현, 김연섭, 윤상필, 허인회, 김영수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다.
[이동민(위), 윤성호(아래).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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