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아다마스’가 새로운 악인들의 등장을 예고했다.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에서 앞으로 주목해야 할 새 인물들을 공개,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을 알리며 흥미로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NEW FACE 1. 해송그룹 차세대 제왕! 대표이사 권현조
해송가(家) 냉혈한 DNA 보유! ‘학습된 악마’로 새로운 해송시대 노린다!
해송그룹 권회장(이경영)의 장남이자 은혜수(서지혜)의 남편인 권현조는 극 초반부터 섬뜩한 이중인격의 모습을 보여왔다. 젊고 호쾌한 리더의 이미지로 해송그룹 대표이사 타이틀을 가꾸는 한편, 비밀조직 팀A가 벌이는 온갖 악행의 배후로 있으면서도 제 손을 더럽히지 않는 간교함을 가져 권회장의 핏줄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하는 여자가 있음에도 죽은 이복동생 권민조(안보현)의 연인인 은혜수와 정략결혼을 할 만큼 아버지의 명에 반박도 반기도 들지 못했던 그는 해송그룹의 새 주인이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 다가올 해송그룹 80주년 기념식에서 권회장의 은퇴식과 동시에 그의 취임식이 있을 예정인 것. 아버지의 은퇴 선언에 비릿한 조소를 띄우고 22년 사건의 증거를 인멸하기 위한 수를 쓰는 등 권현조 역시 세습된 악행을 이어나갈 것임은 당연지사. 여기에 누구에게도 머리를 조아린 적 없는 제왕적 캐릭터 권회장과는 달리 상황에 따라 굽힐 줄 아는 영악함까지 더한 그가 어떤 장벽이 될지 주목된다.
NEW FACE 2. 팀A 통제불가형 잔혹 에이스 썬(박혜은 분)
모두가 두려워하는 최종 병기! 마침내 임무 투입!
팀A 수장 이팀장(오대환)은 친동생 이과장(조동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검사 송수현(지성)을 향해 피의 복수를 다짐했다. 그러면서 송수현을 제대로 끝장내주겠다는 의지로 “썬을 호출하라”라고 지시, 분노가 치미는 와중에도 떠올린 썬이란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썬은 이팀장도 통제가 까다로운 최종 병기로 잔혹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팀A의 에이스다. 업무 수행 능력은 나무랄 데 없지만 타깃을 필요 이상으로 고통스럽게 한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두려운 존재라고.
친동생의 죽음으로 송수현, 특수본(국가특별수사본부)과 전쟁을 시작한 이팀장이 최종 병기 썬을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되는 터. 앞서 첫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장난감을 다루듯 폭탄 스위치를 다루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쏠리게 한 바. 진실 추적을 핏빛으로 물들일 잔혹 에이스 썬과 송수현의 대면이 더욱 기다려진다.
[사진 = tvN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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