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개그우먼 이경실과 정선희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이경실, 강수정, 채연, 오나미는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정은 "오랜만에 방송 복귀를 했다. 얼마만의 예능 나들이인지?"라는 김용만의 물음에 "예능은 한 5년"이라고 답했다.
강수정은 이어 "이경실 언니랑 정선희 언니랑 예능 들어가기 전에 회동을 했거든. 언니들이 하신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거슬리는 애가 있으면 밟아라'이런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경실은 "그게 무슨 뜻이냐면은, 그렇게 우리끼리 우스갯소리 하는, 그 약간 뭔가 구멍이 보이는 애를 가지고 네가 이렇게..."라고 수습을 시작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뭘 물어봤을 때 가만히 있으면 정말 할 게 없어. '밟아라'는 뭐냐면 '계속 주고받아라' 이런 거지"라고 지원사격을 했다.
이를 들은 이경실은 "그렇지"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강수정은 "'그러면서 예능을 살려라' 이 뜻이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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