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2002년 월드컵 의상? 더 자르고 자르다…" ('DNA 싱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미나가 큰 화제를 모았던 2002년 월드컵 당시를 추억했다.

18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미나가 '아시아 마돈나'로 자신을 소개하며 동생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미나는 '월드컵 미녀'라는 별명이 붙었던 2002년 월드컵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다 열심히 응원을 하고 다닐 때 나도 한강이나 시내에 나가서 응원을 했다. 내가 또 패션에 관심이 많다 보니까 옷을 리폼해서 입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나는 당시 파격적이었던 빨간 크롭탑과 태극기 치마라는 섹시한 의상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대해 미나는 "더 자르고 더 자르고 하다가 거기까지 갔다. 막상 경기장 가니까 저렇게 오신 분이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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