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경훈이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나갈 수 있을까.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경훈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 7534야드)에서 열린 2021-2022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9번홀과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3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7위다. 전날보다 4계단 내려갔다. 단독선두 아담 스콧(호주, 8언더파 134타)에게 4타 뒤졌다.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 34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섰다. 다음주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경훈은 3~4라운드서 크게 뒤처지지 않으면 최종전 출전이 유력하다.
임성재는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2위다. 페덱스컵 랭킹 11위이며, 이경훈과 함께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김주형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48위, 김시우는 6오버파 148타로 67위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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