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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페리시치가 울버햄튼전 최우수선수(KOTM)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해 아직 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6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한 페리시치는 KOTM에 선정됐다. 페리치시치는 후반 19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해 케인의 헤딩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페리시치는 KOTM를 선정하는 팬 투표에서 3만4542표 중 63.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KOTM에 이름을 올렸다. 페리시치에 이어 에메르송과 요리스가 나란히 8.5%의 표를 획득해 두 번째로 많은 표를 획득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케인은 KOTM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고 손흥민 역시 KOTM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교체되며 75분 동안 활약한 가운데 후반 17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오른발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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