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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케인(잉글랜드)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새 역사를 작성했다.
케인은 20일 오후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손흥민의 코너킥을 페리시치(크로아티아)가 헤딩을 통해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하자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울버햄튼전 득점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185번째 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184골을 기록한 아구에로(아르헨티나)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 득점 4위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2012-13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케인은 토트넘 소속으로만 185골을 성공시켜 프리미어리그 단일 클럽 개인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득점 4위에 올라있는 케인은 시어러(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 득점 기록(260골) 추격도 이어갔다.
토트넘은 케인의 결승골과 함께 울버햄튼에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전 승리로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하며 아직 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6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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