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백아연과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아야'로 데뷔 첫 더빙에 도전,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프린세스 아야'는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공주 아야(목소리 연기 백아연)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왕자 바리(박진영)의 환상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속 고대 아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백아연, 박진영의 OST 녹음 현장을 담은 스페셜 뮤지컬 예고편을 최초 공개해 개봉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늘(22일) 공개된 스페셜 뮤지컬 예고편은 "언젠가부터 연리지에 이상한 병에 걸린 아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했어"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되어 아야 공주'가 숨긴 채 살아가는 저주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OST '유 캔 비 러브드'(You Can Be Loved)의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백아연과 박진영이 녹음을 하는 메이킹 장면이 등장, 이들의 음색이 어우러진 환상의 하모니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서 하늘을 나는 듯한 아야 공주와 바리 왕자의 모습과 이국적인 풍경들은 두 사람이 운명을 넘어 마주하게 될 신비로운 모험과 사랑을 예고한다.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와 더불어 "이제 세상 밖으로 나아가 새로운 삶과 마주할 시간"이라는 가사는 비밀을 숨긴 공주와 운명에 맞서는 왕자의 이야기에 관객들의 몰입을 유발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로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백아연은 박진영과의 듀엣에 대해 "함께 노래하는 순간 몰입해서 설레는 감정으로 녹음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진영은 "뮤지컬 장르 음악은 처음이었지만 상대역인 백아연이 워낙 잘 해주셔서 믿고 따라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프린세스 아야'는 애니메이션 영화 '천년여우 여우비'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을 연출한 비주얼 아티스트 이성강 감독과 애니 영화 '돼지의 왕', 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의 두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제21회 부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국제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 및 특별상 2관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세계 최초 Full ScreenX로 제작돼 한국 애니메이션계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얻은 이번 작품은 압도적인 현장감을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전할 전망이다. 오는 9월 21일 개봉 예정.
[사진 = CJ CGV㈜]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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