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사이타마(일본) 이현호 기자] 전북이 비셀 고베전에서 송민규 카드를 꺼냈다. 비셀 고베의 안드레 이니에스타는 명단에서 빠졌으며, 무고사를 선발로 넣었다.
전북 현대는 22일 오후 4시 일본 사이타마현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비셀 고베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을 치른다. 앞서 16강에서 대구FC를 2-1로 꺾은 전북과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3-2로 물리친 고베의 맞대결이다.
전북은 최전방에 송민규를 배치했고, 2선에 바로우, 김보경, 한교원이 섰다. 그 아래는 백승호, 맹성웅이 자리하며, 수비는 김진수, 박진섭, 윤영선, 김문환이 지킨다. 골키퍼는 이범수가 맡았다.
비셀 고베는 공격에 나카사카 유야, 스테판 무고사, 오다 유타로가 출전한다. 미드필드는 코바야시 유키, 야마구치 호타루, 고케 유타가 맡았다. 수비는 오자키 유세이, 코바야시 유키, 마키노 토모아키, 사카이 고토쿠가 지키며, 골문 앞에는 마에카와 다이야 골키퍼가 선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8강전을 앞두고 “한일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이곳 사이타마에서 좋은 추억이 많았다. 2013년에 이동국이 여기서 산책 세리머니를 했다. 박지성도 A매치 한일전에서 산책 세리머니를 했다. 내일은 전북 선수들이 산책 세리머니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AFC]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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