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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 공격진의 포지션 경쟁 가능성을 점쳤다.
영국 햄앤하이는 22일(한국시간) 올 시즌 초반 토트넘 공격진들의 활약과 함께 포지션 경쟁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7골을 터트리며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3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케인은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다. 쿨루셉스키는 3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이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히샬리송은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초반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 스리톱의 선발 출전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햄앤하이는 선발 명단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은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지만 파이널서드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 히샬리송은 예측 불가능한 활약을 펼치고 불가능해보이는 공간 침투를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케인은 리더십과 득점력을 보여줬고 히샬리송이 선발 출전을 원할 경우 쿨루셉스키나 손흥민의 위치에 포진해야 한다'며 '쿨루셉스키는 볼을 잡았을 때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주위에 있는 선수들과 공간을 잘 파악한다. 에메르송과의 연계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전했다. 반면 손흥민에 대해선 상대 수비진의 압박이 강해진 것을 언급하면서 '손흥민의 페이스가 조금 떨어진 것 처럼 보이고 볼터치가 기대한 것에 미치지 못한다. 선수 구성은 복잡한 결정이고 감독이 결정하는 일이지만 히샬리송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기 시작한다면 손흥민이 희생될 수도 있다'고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후반 17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골포스트를 강타하는 오른발 슈팅을 선보이며 변함없이 위력적인 슈팅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9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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