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무고사는 120분간 전북 수비를 뚫지 못했다. 안드레 이니에스타는 그라운드가 아닌 본부석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봤다.
비셀 고베는 22일 오후 4시 일본 사이타마현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전북 현대에 1-3으로 패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3실점을 먹혀 무너졌다.
비셀 고베의 타카유키 요시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이제는 J리그에 집중하겠다”고 돌아봤다. 비셀 고베는 현재 리그에서 강등권이다.
올해 전반기까지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무고사가 이날 풀타임 출전해 전북 골문을 조준했다. 요시다 감독은 “무고사는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근육 부상이 있었다. 제대로 뛸 수 없는 컨디션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안드레 이니에스타가 결장한 이유에 대해 “부상이 있어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고, “오후 4시 경기여서 많이 힘들었다.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준 건 J리그 일정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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