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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카세미루(30)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팀을 옮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카세미루 영입을 드디어 확정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 4년이다. 여기에 1년 연장 옵션 조항을 넣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세미루는 “축구선수를 하면서 훌륭한 감독님들을 많이 만났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과 만나 그의 축구 철학을 들었다. 하루빨리 텐 하흐 감독의 축구를 배우고 있다. 맨유 동료들과의 호흡도 기대된다. 당장 경기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름다운 여정을 마쳤다. 이제는 맨유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맨유는 수많은 우승컵을 들었으며, 팬이 정말 많은 빅클럽이다. 모든 사람들이 맨유의 역사를 안다. 이 팀에 몸담게 되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존 머터프 맨유 단장은 “카세미루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카세미루가 들어오면서 맨유 스쿼드가 업그레이드 됐다. 그의 경험과 노하우가 우리 선수들에게 전수되길 바란다. 카세미루가 맨유 유니폼 입고 경기에 뛰는 걸 빨리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사진 = 맨유]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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