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레트로 무드 신곡까지 풍성한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23일 0시 샤이니 각종 SNS 채널에는 키 정규 2집 '가솔린(Gasoline)'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미스터리하면서 키치한 분위기가 키의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오는 30일 발매되는 키의 정규 2집 '가솔린'은 중독성 강한 힙합 댄스 장르의 타이틀 곡 '가솔린 (Gasoline)'을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된다. 특히 수록곡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와 '딜라이트(Delight)'로는 키가 첫 번째 미니앨범 '배드 러브(BAD LOVE)'로 선보인 '레트로 킹' 면모를 다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길티 플레저'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아날로그한 질감의 베이스가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으로, 금세 끝나버릴 소모적인 관계임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본능에 이끌리는 상황을 섬세하게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신곡 '딜라이트'는 따뜻한 느낌의 건반과 오르간, 펑키한 베이스와 청량한 드럼 사운드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연출한 디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에 빠진 후 처음 겪어보는 낯선 감정을 비현실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표현으로 녹여냈다.
9월 13일까지 SM 성수동 사옥 1층에서는 이번 앨범 티저 이미지를 촬영한 세트를 옮겨 놓은 포토존이 오픈된다.
한편 키의 정규 2집 '가솔린'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