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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잉글랜드)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HITC는 22일(현지시간) 울버햄튼의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벨로티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이 벨로티에게 이적을 제안했지만 AS로마 합류를 원하는 벨로티가 거부했다'면서도 'AS로마가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지만 울버햄튼은 여전히 벨로티 영입을 원한다. 울버햄튼은 히메네즈가 부진한 가운데 최전방 보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AS로마에는 에이브러햄과 디발라 등이 있고 벨로티는 AS로마에 합류하면 선발 출전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다. 울버햄튼에서는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며 벨로티의 울버햄튼행 가능성을 점쳤다. 벨로티는 지난 7시즌 동안 토리노(이탈리아) 소속으로 세리에A에서 106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는 A매치 4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 중이다.
HITC는 울버햄튼 네투의 아스날 이적설도 언급하면서 공격진 개편이 점쳐지는 울버햄튼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이 벨로티 영입에 성공할 경우 벨로티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포덴스와 게데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네베스, 무티뉴, 누네스는 중원을 구성하고 수비는 아이트 누리, 콜린스, 킬먼, 세메도가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호세 사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1무2패를 기록하며 18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개막전에서 황희찬과 포덴스가 합작한 선제골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성공한 유일한 득점이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황의조 영입설로도 주목받았던 클럽이다. 울버햄튼은 최근 슈투트가르트(독일) 공격수 칼라이지치 영입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울버햄튼은 올시즌 초반에도 극심한 득점력 부재를 드러낸 가운데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 HIT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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