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예성 "1집 때 신장 결석 치료도 못 받고 활동"(외식하는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식단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예성은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FiL, SBS M '외식하는 날 버스킹'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예성은 "식단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이유가 뭐냐?"는 이명훈의 물음에 "솔직하게 얘기하면, 제가 식욕이 너무 많은데 관리를 하는 거다. 얼굴이 너무 잘 붓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1집 활동할 때 신장 결석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활동했다. 몇 달 동안 통증 때문에 잠을 잘 못 이뤘을 정도로. 그렇게 치료도 못 받고 활동하니까 결석은 커졌고 얼굴은 계속 붓고 화면에 너무 예쁘게 나오지 않았지"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연습생 시절을 거쳐서 기다렸던 데뷔였는데 제가 생각했던 활동이랑 너무 다른 거야. 물론 인원수가 이렇게 많은 팀도 처음이었고. 리드 보컬이라 목소리는 계속 나오긴 하는데 무대를 할 때도 화면에 제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제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니까 많이 힘들고 속상했지. 같이 힘들게 활동을 하고 촬영도 같이 하는데 제 얼굴이 안 나오잖아. 또 다른 멤버들은 잘생기고 하니까 예능이나 기회가 많이 주어졌는데 전 하나도 없었다. 그때 당시 저도 너무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던 거지. 얼굴이 안 예쁘게 나오다보니까"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외식하는 날 버스킹'은 먹방에 버스킹 공연을 더한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FiL, SBS M '외식하는 날 버스킹'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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