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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게임 중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유튜브 박용진TV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중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거냐”는 질문에 문 전 대통령을 선택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박 후보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용진TV에서 의원실 직원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밸런스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은 “강북을에서 5선하기VS당대표 1번 하기”였다. 박 후보는 강북을의 재선 의원이다. 박 후보는 “당대표 1번 하기”를 선택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강북을에서)지겹대”라고 웃었다.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거냐. 이재명VS강훈식(전 당대표 후보)”이라는 질문엔 “훈식이”라고 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란 말에 “매번 방송토론에서 얼굴 붉히는 사이가 영상편지를 보내니”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죄송하다. 살살 좀 하라고 몇 번이나 그러셨는데. 제가 자꾸 날을 세우고 있다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이재명VS문재인 중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거냐”라는 질문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꼽았다.
그러면서 “나이 드신 분 골라야지. 그래도 전직 대통령이신데”라고 이유를 설명했고, 이 후보를 향해선 “수영 잘 하시죠?”라고 물었다.
“3선 상임위원장VS0선 당대표 중 선택하라”는 물음엔 ‘0선 당대표’를 선택했다.
실제로 ‘0선으로 당대표’를 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달라는 말에 박 후보는 “양꼬치 같이 한 접시하자. 그러니까 형이 이야기할 때 듣지 그랬어”라고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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