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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세미루(브라질)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베스트11이 변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24일(현지시간) '카세미루는 곧 맨유의 동료들과 함께 경기에서 나설 것'이라며 '맨유의 베스트11은 변화할 것이다.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새로운 선수를 추가 영입할 수 있고 맨유 스쿼드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3일 카세미루 영입을 발표했다. 또한 맨유는 그 동안 아약스(네덜란드)의 공격수 안토니(브라질) 영입을 꾸준히 추진한 가운데 최근 이적료를 높여 8500만파운드(약 1345억원)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맨유의 새로운 베스트11에 대해 '카세미루는 맨유의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을 것이다. 카세미루가 없는 리버풀전에서 프레드(브라질)가 그 역할을 맡기도 했다. 에릭센(덴마크)과 판 더 비크(네덜란드)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며 '카세미루는 페르난데스(포르투갈)를 많이 도울 것이다. 그렇게 되면 페르난데스는 다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며 중원 조합을 예상했다.
또한 맨유의 공격진에 대해선 '안토니 합류가 점쳐지는 맨유 공격진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호날두(포르투갈)는 맨유의 스리톱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마르샬(프랑스)이 공격진을 이끌 것이다. 산초(잉글랜드)와 래시포드(잉글랜드)가 마르샬과 스리톱을 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나이티드인포커스는 맨유의 베스트11에 대해 래시포드, 마르샬, 산초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페르난데스, 프레드, 카세미루가 중원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말라시아(네덜란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 바란(프랑스), 달로트(포르투갈)가 수비를 맡고 골문은 데 헤아(스페인)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맨유는 지난 23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리버풀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후반 41분 교체된 가운데 맨유는 호날두에 의존하지 않고 리버풀에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오는 27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유나이티드인포커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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