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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김명찬이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미미쿠스’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명찬이 분한 ‘현우’는 자유분방하지만 그 안에 어른스러운 면모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이런 성격답게 장난기 있는 10대의 모습부터 친구를 위로하고 비밀을 지켜주는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이며 캐릭터들 간에 케미스트리를 쌓아가고 있다 .
그중 ‘현우’와 눈에 띄는 호흡을 보여주는 인물은 ‘우재영’이다. 앞서 ‘현우’는 마니또 ‘우재영’에 과일 바구니를 선물하거나 비 오는 날 우산을 주는 등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24일 방영된 10화에서 ‘현우’와 ‘우재영’은 마니또 케미를 넘어 브로맨스를 완성했다. ‘현우’는 마니또가 끝났음에도 여전히 ‘우재영’을 마니또라고 불렀고, 미믹 어스 촬영 현장에서 혼자 앉아 있는 ‘우재영’에게 다가가 “웃어~ 그래야 웃을 일도 많아지지.”라고 말을 건네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게임이 끝난 후에도 ‘현우’는 ‘우재영’에게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걱정 어린 조언을 해주는 등 선배미를 뽐냈다.
이어 쓰러진 ‘오로시’(조유리)를 다 같이 부축하던 중 ‘우재영’이 넘어져 다리를 다친 상황. 모두가 쓰러진 ‘오로시’만을 걱정할 뿐 ‘우재영’의 부상을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현우’는 ‘우재영’의 부상을 인지하고 있었고, ‘우재영’을 바라보며 걱정 어린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현우’는 ‘우재영’이 아르바이트하는 편의점을 찾았고, 다친 ‘우재영’의 발에 스포츠 테이프를 감아주어 훈훈함을 주었다. ‘현우’에게 차갑던 ‘우재영’도 ‘현우’의 행동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 듯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극에 어떠한 재미를 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
이처럼 김명찬은 눈에 띄는 피지컬과 선배미 넘치는 훈훈한 외모에 눈빛과 표정 등으로 풀어내는 섬세한 감정 표현력이 더해져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 누구보다 친구들의 위하는 현우가 앞으로 ‘미미쿠스’에서 일어나는 친구들의 갈등에 어떤 도움을 줄지 궁금증을 더해간다.
[사진 = 플럼에이앤씨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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