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X 박현세, 뉴진스 안무 희화화 논란에 사과 "비하 의도 전혀 없다" [전문]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댄스 크루 YGX(와이지엑스) 소속 댄서 박현세가 그룹 뉴진스의 안무를 희화화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현세는 25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박현세는 뉴진스의 신곡 'Hype boy(하입 보이)'의 챌린지 영상을 다른 남성 댄서들과 함께 찍어 게재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의 제목을 '뉴찐따쓰'라고 하며 과장된 동작으로 비난을 샀다.

특히 '하입 보이'의 안무를 함께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 출연하고 있는 크루 어때 소속 댄서인 블랙큐가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성숙하지 못한 태도에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박현세는 "저는 뉴진스의 ‘Hype boy’ 챌린지를 장난스럽게 찍었고, 댓글에 민감하게 반응해 경솔한 판단과 잘못된 대처를 했습니다. 개인적인 행동으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 민폐를 끼쳐 면목이 없습니다"라며 "업로드한 영상은 뉴진스와 ‘Hype boy’의 안무가, 그와 관련된 누구도 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현세는 "영상 제목의 ‘뉴찐따쓰’는 영상 속 저희 네 명을 칭한 것이며 다른 분들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으로 인해 상심이 클 뉴진스와 안무가님, 뉴진스 팬 분들, 영상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하 박현세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현세입니다. 먼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뉴진스의 ‘Hype boy’ 챌린지를 장난스럽게 찍었고, 댓글에 민감하게 반응해 경솔한 판단과 잘못된 대처를 했습니다. 개인적인 행동으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 민폐를 끼쳐 면목이 없습니다.

업로드한 영상은 뉴진스와 ‘Hype boy’의 안무가, 그와 관련된 누구도 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영상 제목의 ‘뉴찐따쓰’는 영상 속 저희 네 명을 칭한 것이며 다른 분들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으로 인해 상심이 클 뉴진스와 안무가님, 뉴진스 팬 분들, 영상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YGX 멤버 분들, YGX 팬 분들, 스맨파 관련 모든 분들과 댄서 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제 개인의 일이 개인으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각인하여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진 = 박현세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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