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성민과 강경남이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조성민과 강경남은 26일 전라북도 군산CC(파72, 7269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2운드까지 11언더파 133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조성민은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 강경남은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조성민은 개인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며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KPGA를 통해 “정말 잘 풀렸다. 샷도 날카로웠고 퍼트도 좋았다. 특히 7~8m 중거리 퍼트의 성공률이 높았다. 전체적인 부분이 모두 만족스러운 하루였다”라고 했다.
강경남은 통산 12승에 도전한다. “샷도 괜찮았지만 퍼트가 좋았을 때 감을 되찾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파로 잘 막아낸 홀들이 몇 개 있었다. 바람이 순간순간 강하게 불어 조심하게 경기 운영을 해 나아갔다. 14번홀(파4)의 더블보기가 유일한 흠이다. 티샷 실수가 나왔다. 이후부터 흔들릴 것 같았는데 타수를 잃지 않고 잘 마무리했다”라고 했다.
서요섭, 김진성, 황인춘, 정지웅이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김한별, 문도엽, 이태훈(캐나다), 윤성호, 한승수(미국)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7위다.
[조성민(위), 강경남(아래).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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