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강원이 난타전 끝에 수원에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27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28라운드에서 수원에 3-2로 이겼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10승6무12패(승점 36점)를 기록해 6위 수원FC(승점 36점)를 다득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7승9무12패(승점 28점)으 성적과 함께 9위에 머물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17분 김진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1분 임창우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수원은 후반 5분 안병준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강원은 후반 8분 갈레고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42분 오현규의 득점으로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인천은 서울에 2-0 승리를 거뒀다. 에르난데스와 김도혁이 연속골을 터트린 인천은 이날 승리로 11승11무6패(승점 44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9승9무10패(승점 36점)의 성적과 함께 8위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선두 울산은 제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울산은 전반 38분 바코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15분 제주의 제르소에게 실점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울산은 이날 무승부로 17승8무3패(승점 59점)를 기록해 2위 전북(승점 49점)과의 간격을 승점 10점 차로 벌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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