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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영국 프리미어 리그 팬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상해졌다며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있다. 그가 27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우샘프턴전을 앞두고서 ‘생방송’을 중단시킨 동기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8일 호날두의 ‘장난질’을 보도했다. 경기전 팀 훈련 시간에 이날 경기의 전망 등을 말하는 BT스포츠 생방송 중에 호날두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 장난이 이상하다는 것이 팬들의 반응이다.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는 또 다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호날두는 이번에는 전 팀 동료인 리오 퍼디난드가 한창 이날 경기의 전망을 이야기할 때 공을 툭차 퍼디난드의 발 뒤를 슬쩍 맞추었다.
생방송중에 공이 자신의 다리 뒷부분을 맞히자 퍼디난드는 뒤로 돌아봤다. 그런데 호날두가 축하 제스처를 취하며 뒤에 서 있었던 것이다. 왜 호날두가 이같은 장난을 친 것인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이 화면을 본 팬들은 호날두의 행동이 “이상하다”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고 그의 숨은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한다.
한 팬은 “정말 이상하다. 호날두가 지난 주와 오늘 경기 전에 TV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며 “다른 모든 사람들은 워밍업을 하고 훈련을 하고 있지만 그는 그냥 놀고 있다. 그가 이 같은 장난을 하는 것은 사람들이 호날두에 대해 계속 이야기하도록 하려는 의도이다”라고 분석했다.
조롱을 한 팬들도 있다. 또 다른 팬은 “호날두가 카메라에 그토록 굶주린 이유는 그가 더 이상 경기가 있는 날 공을 차지 않고 카메라에 멍하니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비아냥거렸다. 지난 주 리버풀 전에서 벤치에 앉아 있다 멍한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 것을 우회적으로 빗댄 것이다.
또 수많은 팬들은 “호날두가 요즘 방송에 나오는 유일한 모습”이라고 조롱했다.
한편, 호날두의 이적은 여전히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이적 시장이 문을 닫기전까지 필사의 탈주를 시도하고 있지만 미정인 상태이다.
가장 최근 뉴스는 호날두의 에이전트가 이탈리아 세리에 A리그의 나폴리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이다.
[호날두(왼쪽)가 퍼디난드에게 공을 맞힌 후 축하 제스처를 하고 있다. 사진=데일리 스타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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