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안데르 에레라(33, 스페인)가 친정팀 아틀레틱 빌바오로 돌아간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2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에레라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다. 다음 2023-24시즌에도 우리 팀에서 뛸 수 있도록 연장하는 옵션을 포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레라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빌바오 주축 미드필더로 뛰면서 128경기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2011-12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도 진출했다.
빌바오 시절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수 있었다. 에레라는 맨유에서 FA컵, 커뮤니티 실드, 유로파리그, 리그컵 우승을 1차례씩 달성했다. 맨유 팬들로부터 2016-17시즌 맨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PSG로 이적한 뒤에는 더 많은 우승컵을 들었다. 리그앙 우승 2회를 포함해 쿠프 드 프랑스 2회, 프랑스 슈퍼컵 2회, 리그컵 1회 우승을 차지한 뒤 2022년 여름에 친정 빌바오로 복귀했다.
[사진 = 아틀레틱 빌바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