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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신예 공격수 합류를 앞두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 시장 종료 후 맨유의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맨유는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에릭센(덴마크), 카세미루(브라질), 말라시아(네덜란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 등을 영입한 가운데 공격수 추가 영입이 유력하다.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2022-23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 산초(잉글랜드), 마르샬(프랑스), 안토니(브라질)를 포진시켰다. 미드필더진에는 기존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와 함께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이름을 올렸고 달로트(포르투갈), 바란(프랑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말라시아는 맨유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골문은 변함없이 데 헤아가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맨유 공격진을 예상하면서 '래시포드가 9번 역할을 잘하고 있지만 마르샬이 부상에서 회복하면 다시 밀려날 것이다. 마르샬은 프리시즌 동안 치명적인 모습을 보였고 자신감도 높아졌다. 래시포드는 교체 멤버가 될 것이다.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주포지션이었던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산초는 왼쪽 측면으로 이동할 것이다. 도르트문트에서 자주 활약했던 포지션'이라고 소개했다. 반면 호날두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도 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에서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맨유는 2연승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27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림어리그 4라운드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되어 2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전 종반 속공 상황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드리블 침투하려던 호날두는 사우스햄튼 수비수 살리수(가나)와의 주력 대결에서 뒤쳐지며 역습 기회를 허무하게 무산시켰다. 이에 대해 영국 데일리스타는 '팬들은 호날두가 살리수와의 스피드 경쟁에서 패한 것을 보고 전성기가 끝났다고 확신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최근 나폴리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반면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호날두 영입을 위해 우리 공격수 오시멘과 트레이드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호날두 영입설에 부정적인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아약스(네덜란드)의 신예 공격수 안토니(브라질) 영입이 가까워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안토니 이적을 아약스와 합의했다'며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맨유가 공격진 보강에 성공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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