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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에서는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시민은 "나와 내 애인 '이것'만은 꼭 맞아야 한다?"라는 질문에 "스킨십"이라고 답했다.
이에 손동운은 "약간 그런 거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킨십 타이밍. 사람 많은데서 스킨십하는 걸 좋아하는 분도 계시고, 단둘이 있을 때 스킨십을 하는 걸 좋아하는 분도 계시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기다렸다는 듯 "어떤 스타일이야?"라고 물었고, 손동운은 "저는 사실..."이라고 입을 열었지만 쉽사리 답을 내놓지는 못했다.
손동운은 그러다 "저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저는 사람들 많은데서는 조금 별로..."라고 고백했다.
이에 양세형은 "그럼 단둘이 있을 때 은밀하게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손동운은 "은밀하게는 아니고... 둘이 있을 때가 낫지. 대중교통 이용할 때 보면 스킨십을 막 하시는 분들 계시잖아. 카페, 지하철 이런데서 볼 뽀뽀 같은 건 안 된다"고 답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지하철인데 사람이 아무도 없어"라고 가정했고, 손동운은 "그래도 안 되지. 장소가 안 돼. 지하철에 승객이 한 명도 없어도 기관사님이 계셔서 안 돼. 기관사님이 졸고 계셔도 CCTV가 있어서 안 돼"라고 대쪽 같은 유교보이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헤어진 X가 나의 운명?!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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