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 박승환 기자]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3차전 홈 맞대결에서 6-5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벗어났다.
이날 키움의 선발 윤정현은 4⅓이닝을 단 1실점(1자책)으로 막아내는 역투를 펼쳤다. 그리고 이명종(⅔이닝)-박승주(⅓이닝 1실점)-김성진(⅔이닝)-김선기(1이닝 1실점)-김태훈(1이닝)-김재웅(1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 투수들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선봉장에 섰다. 그리고 김휘집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이정후가 대타로 투입돼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선발 윤정현이 길게 던져줘서 좋은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어갈 수 있었다"며 "김혜성과 이정후의 호수비가 상대 흐름을 끊어냈다.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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