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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은 서울고척스카이돔의 흙이 들어간 피규어를 제작, 이대호에게 선물했다.
롯데 이대호의 은퇴투어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31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선수들과의 행사가 진행됐다. 키움은 키움 선수들의 메시지가 담긴 ‘고척스카이돔X이대호’ 피규어를 이대호에게 선물했다.
의미가 있다. 타격박스 모형의 피규어 받침대는 이대호가 고척돔에서 이룬 기록과 추억을 기억해주길 희망, 실제 고척돔 흙을 사용해 제작했다. 아울러 홍원기 감독과 주장 이용규가 일편단심, 행운, 그리움, 동경 등의 꽃말을 가진 해바라기를 전달했다. 키움은 “이대호를 언제나 응원하고, 지금까지 그랬듯 승승장구 하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했다.
이대호는 이제껏 해왔던대로 고척에 모인 키움, 롯데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열었다. 키움의 은퇴 기념 영상에 이어 이대호가 소감을 밝히는 시간도 가졌다. 홍원기 감독은 “은퇴가 아쉽다. 리그 발전에 업적을 올렸다. 경의를 표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대호는 7월 중순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고척 포함 인천(SSG), 광주(KIA), 창원(NC) 등에서 은퇴투어를 진행했다.
[이대호. 사진 = 고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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