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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홋스퍼 주장 위고 요리스(35)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하는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D조 1라운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전을 치른다.
복귀전 첫 상대인 마르세유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요리스는 "마르세유를 상대하는 것은 항상 큰 경기다. 그들은 유럽 역사상 가장 큰 프랑스 클럽 중 하나다. 특별한 곳이다"라며 "프랑스 사람이거나 프랑스 팀에서 뛸 때 마르세유를 상대하는 것은 항상 매우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르세유는 최선의 수준에서 경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많은 집중력이 요구된다. 그리고 우리는 승리를 해 최고의 방법으로 시작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3시즌 만에 UCL 무대를 밟게 됐다. 2020-21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했다. 지난 시즌에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시즌 중반 부임하면서 상승세를 탄 토트넘은 극적으로 4위를 차지하며 UCL 진출권을 따냈다.
요리스는 "나는 그것이 우리의 야망이었다고 믿는다. 콘테와 그의 코치진이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매우 빠르게 발전을 느꼈다"라며 "분명히 완벽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팀으로서 차근차근 발전했다. 우리의 콘셉트를 개선했다. 지난 시즌 막판에 우리가 한 단계 발전해 4위 자리를 차지하고 UCL에 출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우리가 오늘날 이 경쟁에 참여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럴 자격이 있고 지난 시즌에 그 일을 해냈기 때문이다"라며 "이것은 클럽의 새로운 모험이다. 이 경쟁 없이 2년을 보냈다. 우리는 UCL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야망을 갖고 뛰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UCL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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