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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민재(나폴리)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나폴리 수비수 출신 산타크로체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를 통해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세리에A 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나폴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산타크로체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나폴리의 수비수로 활약한 가운데 2004년 프로 데뷔 이후 2020년 은퇴까지 파르마(이탈리아), 브레시아(이탈리아) 등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했다.
산타크로체는 "김민재는 적절한 타이밍을 알고 있는 선수다. 높은 수준의 축구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인다. 완성도가 높은 수비수인 김민재를 좋아한다. 세리에A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김민재는 수년안에 세계 최고의 수비수가 될 것이다. 그는 이미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칼치오나폴리1926은 '김민재는 성장하고 있고 훌륭한 선수다. 지운톨리 단장이 김민재를 찾아냈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활약할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김민재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무패와 함께 3승2무(승점 11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나폴리는 8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리버풀(잉글랜드)을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첫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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