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최병진 기자] 손흥민과 황인범, 김민재가 코어 라인을 구성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아카와 하나은행 초청경기 친선전을 갖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를, 코스타리카는 34위를 기록 중이다.
9월 A매치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다. 대표팀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번 2연전이 월드컵 전에 국내파와 해외파가 함께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11월에 펼쳐지는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에는 해외파 소집이 불가능하다.
벤투 감독도 “9월 A매치에서 다양한 실험을 할 것이다. 서로 다른 전술을 활용해 월드컵을 준비할 것이다.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나 스타일에서는 변화가 없다. 우리의 축구를 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승규, 김진수, 김민재,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영권, 권창훈, 윤종규가 선발로 출전한다.
벤투호는 코스타리아카와 2018년 9월 7일 같은 장소인 고향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른 기억이 있다. 당시 경기는 벤투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데뷔전이었다. 한국은 이재성과 냄태희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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