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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스터 시티가 마침내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1승을 기록한 레스터는 승점 4점(1승 1무 6패)으로 19위로 올라섰다.
레스터는 대니 워드, 티모시 카스타뉴, 조니 에반스, 바우트 파스, 제임스 저스틴, 윌프리드 은디디, 제임스 메디슨, 유리 틸레망스, 키어넌 듀스버리홀, 하비 반스, 제이비 바디가 선발로 나섰다.
노팅엄은 딘 핸더슨, 헤난 로지, 스콧 맥케나, 스티브 쿡, 니코 윌리암스, 루이스 오르바리언, 세이쿠 쿠야테, 제시 린가드, 모건 깁스화이트, 브레넌 존슨, 타이워 아워니이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홈에서 공세를 펼친 레스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4분 공격 진영에서 린가드가 볼을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하면서 메디슨에게 흘렀다. 메디슨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슛을 했고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레스터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7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반스가 바디의 패스를 받았다. 공간이 생긴 반스는 그대로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핸더슨을 뚫어냈다. 레스터는 전반 35분 메디슨이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까지 터트리며 3-0으로 앞서갔다.
노팅엄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아워니이가 1대1 상황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워드에 막혔다. 노팅엄은 후반 20분 에마누엘 데니스가 침투 후 슈팅까지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기회를 놓쳤다.
레스터의 네 번째 득점이 터졌다.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메디슨이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파트손 다카가 감각적인 백힐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레스터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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