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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홀란드(노르웨이)가 프로경력 초반 호날두(포르투갈)와 메시(아르헨티나)를 뛰어넘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현지시간) 홀란드와 호날두, 메시가 22세까지 달성한 공격포인트를 비교해 소개했다. 홀란드는 22세까지 217경기에 나서 175골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호날두는 22세까지 303경기에 출전해 102골 6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홀란드는 22세까지 호날두보다 출전 경기 숫자가 적었지만 득점 숫자는 70골 이상 차이를 보였다.
홀란드는 메시와 비교한 득점 기록에서도 앞선다. 메시는 22세까지 262경기에 출전해 140골 66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22세까지의 활약을 기준으로 홀란드의 득점 숫자가 메시의 득점 숫자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홀란드는 올 시즌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홀란드는 홈경기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파괴력을 드러냈다. 몰데(노르웨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도르트문트(독일) 등을 거쳐 올 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홀란드는 발롱도르를 각각 7회와 5회 수상한 메시와 호날두가 동나이대에 선보였던 득점력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양한 기록 경신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보터치 14회 당 1골을 기록 중인 홀란드에 대해 영국 BBC는 '홀란드가 지금의 득점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6골이 가능하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홀란드는 바디의 11경기 연속 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또한 시어러의 한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해트트릭(5회) 기록까지 해트트릭 2번을 남겨 놓고 있다.
[홈경기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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