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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한 보유한 시어러가 호날두의 통산 700호골을 높게 평가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시어러가 선정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호날두는 지난 10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전반 29분 마르샬 대산 교체투입된 후 전반 44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카세미루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드리블 돌파한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을 터트려 자신의 프로통산 700호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에버튼전에서 인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시어러는 호날두를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호날두가 교체투입 후 자신의 700번째 득점에 성공하기까지 단지 15분이 필요했다'며 '호날두가 기록한 득점 숫자는 믿기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을 격파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날에선 3명의 선수가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됐다. 리버풀전 풀타임 활약과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선발 출전한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는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면서 살라를 침묵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호날두와 함께 마르티넬리(아스날)와 사카(아스날)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포든(맨체스터 시티),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마운트(첼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토미야스(아스날), 칸셀루(맨체스터 시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요리스(토트넘)가 선정됐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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