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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올 시즌 맨유 최악의 공격수이다. 이론의 여지가 없다.
호날두는 10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에버턴전에 교체 출전 2-1로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전반 30분 부상 당한 앙토니 마르시알가 교체됐다. 호날두는 전반 44분에 카세미루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것이 호날두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골이었다. 그리고 유로파리그에서 페널티킥 한골을 포함해서 올 시즌 2골을 기록했을 뿐이기에 최악의 시즌이 맞다.
그런데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도 호날두처럼 올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수로 꼽혔다. 데일리스타가 16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살라도 리버풀 동료들에 비해 현저히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악의 공격수이다. 모하메드 살라도 리버풀 공격수 중 ‘톱 3’에 들지 못할 정도로 부진하다.
호날두는 올 시즌 슛 정확도가 26%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마르시알은 정확도가 100%였다.
맨유 최고의 공격수임이 드러난 것이다.
살라는 지난 시즌에는 1.5경기당 한 골을 넣으며 팀내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올 시즌 4경기당 한 골을 넣고 있다는 것이 데이터의 분석이다.
살라가 지난 13일 새벽 스코틀랜드 아이브룩스 스타디움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에선 A조 레인저스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6분만에 3골을 몰아 넣은 결과를 합한 수치가 이정도이다.
이는 동료들인 다윈 누네즈, 루이스 디아즈, 호베르투 피르미누 ‘트리오’보다 못한 통계이다. 피르미누는 9골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68.4%의 골 성공률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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