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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24, 나폴리)를 향한 찬사가 계속되고 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첫 시즌에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김민재는 리그 8경기에서 선발로 나왔고 스페치아전(6라운드)에서는 휴식을 부여받았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김민재는 특유의 강력한 피지컬과 빠른 속도, 넓은 커비 범위를 자랑하며 나폴리 수비를 이끌고 있다. 특히 아미르 라흐미나와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9월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나폴리24는 15일(한국시간) “김민재와 함께 한다면 나폴리는 트레블도 가능하다. 그들은 리버풀도 꺾으면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는 빠른 발과 피지컬을 자랑하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나폴리는 현재 리그 개막 후 무패 기록을 13경기까지 늘렸다. 리그에서 7승 2무(승점 23점)로 1위를 기록 중이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4경기 모두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다수의 이탈리아 매체도 나폴리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라 평가하고 있다.
칼치오나폴리24는 “중요한 건 나폴리의 경기력 지속 여부다”라며 ‘꾸준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가운데 11월말부터는카타르 월드컵이 진행된다. 이후 선수들의 컨디션 또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볼로냐와 2022-23시즌 세리에A 10라운드를 치른다. 김민재도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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