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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토트넘과 해리 케인이 각자 다른 영역에서 신기록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챙겨 3위에 올랐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동률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개막 10경기 최다 승점 신기록을 썼다. 이전 기록은 2011-12시즌 리그 첫 10경기 승점 22점 기록이 최다 승점 기록이었다.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저메인 데포 등이 팀 에이스로 활약할 때다. 해당 기록을 이번에 경신했다. 토트넘은 7승 2무 1패 승점 23을 쌓았다.
케인도 개인 기록을 경신했다.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후반 14분에 케인이 페널티킥(PK)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 소속으로 400번째 경기에 나선 케인의 올 시즌 리그 9호골이 터진 순간이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추가골까지 더해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에버턴전 선제골은 케인이 처음으로 기록한 리그 5경기 연속골이다. 케인은 9월 초에 열린 풀럼전(1골)을 시작으로 레스터 시티전(1골 1도움), 아스널전(1골), 브라이튼전(1골), 에버턴전(1골)까지 매경기 득점했다.
케인은 경기 종료 후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 조던 픽포드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넣어 특히 기쁘다. 대표팀에서 픽포드와 페널티킥 훈련을 자주했다. 자신감 있게 찼다. 정말 중요한 골을 넣었다”고 득점 소감을 들려줬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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