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다운 모습을 찾아간다. 개막전서 반전의 승리를 거뒀다.
KCC는 통영 컵대회서 정상적인 경기력과 거리가 있었다. 허웅과 이승현이 부상 등으로 비 시즌에 기존 멤버들과 합을 맞출 시간이 넉넉지 않았다는 후문. 여기에 돌아오기로 한 타일러 데이비스가 오지 못하게 되면서 급하게 론데 홀리스 제퍼슨을 영입했다. 기존 멤버들 중에서도 부상자가 있었다.
그러나 개막전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국가스공사를 잡았다. 허웅은 19점 2어시스트로 성공적인 이적 신고식을 했다. 이승현은 9점에 그쳤으나 어시스트 5개에 외국선수 수비까지 해낼 수 있다. 라건아와 이승현이 버틴 KCC 골밑은 확실히 탄탄하다. 라건아는 18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퍼슨이 3분간 무득점했으나 결과적으로 티가 덜 났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이 이적 데뷔전서 25점을 퍼부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특유의 고감도 미드레인지 게임이 나왔으나 팀과 시너지가 나지 않았다. 유슈 은도예, 머피 할로웨이가 라건아, 이승현에게 판정패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81-72로 이겼다. 개막전 승리. 반면 가스공사는 홈 개막전서 패배했다.
[허웅.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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