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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 교양 프로그램 ‘강석우의 종점여행’이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오는 23일 방송을 재개한다.
17일 ‘강석우의 종점여행’ 제작진은 “정선, 충주, 상주, 연천 등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정감 가는 이야기를 담았던 ‘강석우의 종점여행’이 다시 돌아온다. ‘강석우의 종점여행’의 나머지 종착역은 어디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석우의 종점여행’은 국내에 숨겨진 여행지를 찾아 코로나19로 잠시 여행을 멈췄던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간 배우 강석우의 소탈한 진행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강석우는 버스를 타고 종점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평범한 사람들의 개성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한편 23일 오후 8시 20분 방송을 앞두고 경기 성남 편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도심 속 정류장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강석우는 이내 도착한 버스에 올라타 창밖으로 지나가는 도시 풍경을 감상한다. 이어 “종점에 내리는 사람은 그곳이 자신들의 집이니까 행복한 장소겠죠”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종점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예고 영상에는 한 언덕 골목길을 거침없이 오르던 강석우가 골목 아래로 펼쳐진 풍경에 ‘우와~’라며 탄성을 내지르는 모습도 담긴다. 또한 강석우는 가야금이 가득한 방에서 직접 가야금을 퉁기며 ‘아리랑’의 한 소절을 연주해보기도 한다. 지난 5월, 직접 작사‧작곡한 가곡 7곡을 공개하며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강석우가 국악에도 도전하는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 MBN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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