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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한효주가 파격적인 변신 준비를 마쳤다.
17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11월호 커버를 장식한 한효주의 화보를 공개했다.
한효주는 강렬한 눈빛과 품위 있고 우아한 포즈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근황을 묻자 한효주는 “영화 ‘독전2’를 찍느라 전국을 누비고 있다. ‘큰 칼’이라는 센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태닝을 하고, 잔근육까지 드러나도록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 외면이 강해지니 내면도 강해진 기분”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여태까지의 한효주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며 “현장에 있는 선배들도 못 알아볼 정도다. 모니터링하면서 나 스스로도 못 보던 얼굴이 나와서 재미있다”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한효주는 이수연 작가 신작 ‘지배종’에 출연하게 된 설렘을 드러내며 “시대에 맞는 똑똑한 드라마다. 작가와 미팅하는 2시간동안 계속 소름이 돋고 찌릿찌릿했다. 진짜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 내가 맡은 역할은 양파 같은 CEO인데, 어마어마하다”고 이야기했다.
최근작으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해적 단주, 드라마 ‘해피니스’ 경찰특공대원,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 특수요원 등 강인한 인물을 연기해온 한효주는 “20대 때 했던 역할들도 좋았지만, 점점 더 액션을 하고 싶다. 주도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본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서투르지만, 사랑’,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 같은 해외 콘텐츠를 꾸준히 촬영하는 것에 대해서는 “해외팀과 일하는 건 놀이터의 확장이다. 롯데월드에 갔다가 디즈니랜드도 가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가는 거다. 다른 나라의 언어로 연기를 한다는 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지만,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해나가는 과정이 굉장한 성취감을 준다”고 도전정신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한효주는 “나에게 있어 도전은 정말 중요한 의미다. 계속해서 새로운 일이 문을 두드리고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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