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후, 제1회 양산영화제 개막작 '바람개비' 레드카펫 & GV 참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서지후가 제1회 양산영화제를 빛냈다.

서지후는 지난 15일 열린 양산 물금 황산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회 양산영화제에 참석, 레드카펫에 오르고 개막작인 '바람개비'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지후가 출연한 영화 '바람개비'(감독 이상훈, 제작 (주)한류닷컴)는 추억과 상처로 뒤얽힌 청춘들의 밝지 만은 않은 삶과 사랑을 그린 청춘 느와르 영화다. 지난 해 음악 영화 ‘아이윌 송’을 통해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렸던 이상훈 감독이 연출했다.

서지후는 극 중 ‘재성’역으로 분했다. 재성은 작은 소도시에 내려와 새로 치과를 개업한 의사로 승희(유지애)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때론 설렘을 안기는 첫사랑의 아이콘 같은 인물이다. 그동안 영화 '방법:재차의', 드라마 '방법', '크레이지 러브'등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와 미스터리연기를 보여준만큼 서지후가 그려낼 스윗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모습에 눈길이 주목된다.

서지후는 개막작 상영 후 가진 관객과의 대화에서 “첫 주연작 '바람개비'로 첫 개최되는 “양산영화제”에 참석해 기쁘다. 저도 영화를 처음 보고, 첫 관객과의 대화라 많이 떨린다. ‘재성’캐릭터를 어떻게 봐주셨는지 궁금하다. 저에게 청춘은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때의 추억이나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고 행복이다. 여러분도 영화를 보시면서 작게나마 그런 힘을 얻어 가시면 좋겠다. 앞으로 더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하겠다. 감사하다” 라고 말했다

서지후가 출연한 영화 '바람개비'는 개봉 준비중이다.

[사진 = 씨제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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